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, 20대 여성 5년 새 2배 이상↑
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~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5년 7268명에서 2019년 1만570명으로 연평균 9.9%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.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, 고문, 자연재해,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으로 인한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고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,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장애를 말한다. 2019년 기준 20대 환자가 2349명(22.2%)으로 가장 많았고 2015년 대비